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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여왕’ 박근혜, 1년 만에 공개 행보…보수결집 노리나 [이런정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화사를 찾으며 공개 행보를 재개했다. 대구 달성군으로 사저를 옮기고 칩거한 지 약 1년 만이다. ‘선거의 여왕’으로 불린 박 전 대통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활동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유영하 변호사와 함...
2023.04.12 09:22
당정, 의료법 중재안 들여다보니…‘간호사처우법’에 ‘간호사’가 없다? [이런정치]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중재안을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 강행처리 방침을 정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간호법의 주요 내용이 중재안에 담기지 않으면서, 사실상 국민의힘이 대한의사협회의 손을 들어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국...
2023.04.11 15:55
윤재옥 뽑은 與 의원들… ‘검사공천’ 불안감? [이런정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당선됐다. 당초 국민의힘 안팎에선 김학용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들이 많았다. 김 의원의 친화력·용심(龍心)소문·지역구 등이 배경이었다. 핵심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김 의원을 돕는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나 뚜껑을 연 결과 예...
2023.04.11 13:51
‘선거제 끝장토론’에 소환된 노무현..“20년 전에 이미 답이”[이런정치]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국회에서 첫 발을 뗀 ‘끝장토론’에 ‘노무현 정신’이 소환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발언했던 말들이 연이어 인용되면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는 총 28명(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1명, 비교섭...
2023.04.11 07:42
홍준표, 한동훈에 ‘시기심’?…대권 의식했나[이런정치]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라디오 인터뷰 도중 ‘한동훈 총선 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자 돌연 전화를 끊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가 당내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관련 입장을 묻는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중단시키는 것은 이례적이다. 홍 시장의 반응을 두고 차기 대권주자인 홍 시장이 한...
2023.04.10 16:55
김기현, 연일 “의원 수 감축”…속내는? [이런정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전원위원회 논의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의원 수 감축’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호응도가 높은 이슈를 선점해 당 지도부의 ‘실점’을 만회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의원 수 감축’이 정쟁으로 흘러가선 안된다고 강조했지만, 이미 ...
2023.04.10 10:05
이낙연 ‘열흘 귀국’에 쏠린 눈 [이런정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급거 귀국했다. 장인상을 치르게 된 이 전 대표는 상주 역할에 집중하고 있지만 의도치않게 정치권에 등판해버린 모양새다. ‘이재명 체제’ 민주당에서 대안을 찾아 오던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9일 오후로 예정된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2023.04.09 11:51
21대 국회, 학폭 관련 법안만 42개 발의…통과된 건 2개뿐[이런정치]
여야가 ‘제2의 정순신 아들’을 막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4년 간 처리된 학교폭력 법안은 단 2개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3년 가까이 국회 교육위원회 문턱조차 넘지 못한 법안은 40개에 달한다. 이를 두고 여야가 학교폭력 사안을 정쟁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2023.04.09 08:51
與 울산완패 “충격적”…‘민생 대신 막말’에 텃밭민심 등돌렸다 [이런정치]
국민의힘이 4·5 재보선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청주에서 승리했지만 텃밭인 울산에서 완패했고, 전주 득표율은 1년 전 대선과 비교해 반토막이 났다. 집권 2년차 윤석열 정부를 향한 민심에 경고등이 켜진 배경에는 먹고사는 ‘민생’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헤럴드경제...
2023.04.07 09:49
심상찮은 ‘텃밭민심’…이재명, 광주로 달려갔다 [이런정치]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에서 지지 추진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민생행보 재시동을 걸었다. 최근 호남에서의 민주당 지지도가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광주·전남을 찾아 청년과 농심(農心) 구애에 나서면서다. 여당과 경쟁적 협력을 보이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에 직...
2023.04.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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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