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던 서울 맞나요?…상반기 4곳 빼고 아파트값 다 떨어졌다[부동산360]
올해 상반기 서울 25개 자치구 중 4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을 보려는 다주택자 등의 매물이 늘고 있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불안과 대출 규제, 집값 하락 우려가 맞물리며 매수세가 급감한 영향이다. 하반기에는 집값 하락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주요 기관의 전망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27일) 서울 아파트값은 0.19% 하락해 전국 평균치(-0.11%)보다 더 큰 내림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0.61%), 용산구(0.38%), 강남구(0.32%), 동작구(0.03%) 등 4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영끌’ 매수세가 몰리며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던 지역 위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0.89%), 서대문구(-0.68%), 노원구(-0.59%),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