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닝쇼크’에 무너진 2600피…外人 또 3800억 팔고 떠났다 [투자360]
코스피 지수가 8일 발표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2600선을 내주고 내려 앉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2포인트(0.61%) 내린 2,594.3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3포인트(0.68%) 내린 2,592.65로 출발해 최대 1.10%까지 내리며 2,580대 문턱까지 밀렸지만, 다시 낙폭을 줄이며 원점으로 돌아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56억원, 349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92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03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349.7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74.49% 증가한 9조1000억원, 매출이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