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취업박람회] ‘코스닥기업의 미래와 우수 인재의 미래가 만나다’
36 2014-09-03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다른 취업박람회도 가봤지만 코스닥 상장기업 취업박람회 참여기업들은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만큼 구직자들에게 요구하는 바도 높았던 것 같습니다.”(엄세환ㆍ26ㆍ구직자)

“올해로 세번째 참가했는데 지난해보다 인력 풀이 더 좋아진 느낌이고 맞춤형 지원자도 많았습니다.”(김민섭ㆍ다날 인사총무팀 대리)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3 코스닥 상장기업 취업박람회’가 성장성있는 코스닥 기업의 미래와 우수 인재의 미래가 만나는 ‘중소기업 인재 매칭’의 장으로 거듭났다.

헤럴드경제와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KDB대우증권, 포스코 등이 후원해 21~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코스닥 상장기업 취업박람회’에는 72개 코스닥ㆍ코넥스 상장기업과 1만여명의 취업희망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장은 이틀 연속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은 한결같이 코스닥 기업은 상장기업이라 신뢰할 만하고, 성장 가능성도 대기업에 비해 높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구직자 최유진(25ㆍ창원) 씨는 “창원 지역 취업박람회만 찾다가 타 지역에서 하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창원에서 버스 타고 상경했는데 코스닥 기업들은 일단 인증된 기업들이라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엄세환 씨는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면접을 봤는데, 대기업 못지않은 강소기업들이 많았고 회사 비전에 강한 신뢰감을 가졌다”고 박람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상원 뷰웍스 경영관리팀장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채용상담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중간에 자리를 뜰 시간조차 없었다”고 전했다. 박람회 첫날 하루에만 90여명의 지원자와 상담을 진행한 김민섭 다날 인사총무팀 대리는 “회사 재무제표까지 꼼꼼히 분석해 온 지원자들도 있었다”며 “다만 면접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 면접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